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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유하는 방법 쉽게 따라해보기

by 마학영팬 2025. 6. 14.

모유 수유를 하던 중, 자연스럽게 또는 계획적으로 수유를 멈추는 것을 단유라고 합니다.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단유는 꼭 필요한 과정이지만, 몸과 마음의 변화가 함께 오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해요.

이번 글에서는 **단유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쉽게 알려드릴게요. 엄마도 아기도 덜 힘들게, 건강하게 단유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단유는 언제 하는 게 좋을까?

보통 생후 12개월부터 고려해요

세계보건기구(WHO)는 생후 12~24개월까지 수유를 권장하지만, 생활 환경이나 엄마의 몸 상태에 따라 돌 이후 언제든 단유를 선택할 수 있어요. 아이가 이유식을 잘 먹고, 수유 외에도 정서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인다면 단유를 준비해도 좋습니다.

단유 방법 2가지 비교

점점 줄이기 vs. 바로 끊기, 어떤 게 좋을까?
방법 장점 단점
점진적 단유 아이와 엄마 모두 스트레스 적음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음
즉각적 단유 단시간에 수유 끝낼 수 있음 유선통, 유방울혈, 아이의 불안감

처음 단유를 시도하는 경우에는 '점진적 단유'를 추천해요.

단계별 단유 방법

하루 수유 횟수부터 천천히 줄이세요
  1. 낮 수유부터 먼저 줄이기
  2. 잠들기 전 수유는 가장 나중에 제거
  3. 대체 음식이나 놀이로 관심 돌리기
  4. 하루 1회씩 간격을 늘려 수유 간격을 벌리기
  5. 완전히 끊는 시점에는 안아주고 정서적 안정 제공

아이마다 반응이 달라요. 억지로 끊기보다는 유연하게 반응을 보면서 조절하세요.

단유할 때 생기는 몸의 변화

엄마 몸도 단유에 적응 시간이 필요해요
  • 가슴이 딱딱해지고 통증 생김 (유방울혈)
  • 분비물이 자연스럽게 줄어들지 않으면 냉찜질가벼운 짜내기 필요
  • 감정기복이나 우울감이 생길 수 있음

이럴 땐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몸의 회복을 기다려주세요.

단유 후 유선 관리 팁

가슴이 아플 땐 어떻게 해야 할까?

젖몸살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가 중요합니다.

  • 찬 찜질로 붓기 완화
  • 브래지어는 조이지 않는 것 착용
  • 통증이 심할 경우 약간씩 유즙 짜기 (너무 자주 하면 안 돼요)
  • 심한 경우 여성외과 진료 권장

몸이 다시 수유 전 상태로 돌아가는 데 최소 1~2주 이상 걸릴 수 있습니다.

아이를 위한 정서적 단유

수유는 단순한 먹는 행위가 아니에요

모유 수유는 아이에게 정서적 안정과 애착 형성의 수단이기도 합니다. 단유 시엔 갑자기 끊기보다 다른 방법으로 사랑을 표현해주세요.

  • 자주 안아주고, 포옹 많이 하기
  • 잠들기 전 책 읽어주기, 자장가 부르기
  • 아이에게 단유 이유를 이야기해 주는 것도 효과적

단유가 사랑의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라는 걸 아이가 느낄 수 있도록 해주세요.

결론

단유는 아이의 성장 과정에서 꼭 필요한 단계입니다. 하지만 갑작스런 단유는 엄마와 아기 모두에게 부담이 될 수 있어요. 그래서 하루에 한 번씩 천천히 수유 횟수를 줄이는 ‘점진적 단유’ 방식을 추천드려요.

가슴 통증, 유방울혈, 감정 기복이 생길 수 있으니 자신을 잘 돌보며 관리하시고, 아이에게도 따뜻한 스킨십과 관심을 계속 주세요. 단유는 아기와 엄마가 한층 더 성장하는 과정입니다. 부담스럽게 생각하지 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시작해보세요.

단유하는 방법 FAQ

Q. 단유는 언제 하는 것이 좋나요?

A. 일반적으로 생후 12개월 이후 이유식이 잘 정착된 시점이 적절합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개인차가 있으므로 아이와 엄마의 준비 상태를 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아요.

Q. 단유 후 가슴이 너무 아파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냉찜질, 느슨한 속옷 착용, 필요 시 소량 유즙 배출이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병원 진료를 권장합니다.

Q. 아이가 단유를 거부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아이에게 갑자기 끊기보다는 천천히 수유 횟수를 줄이고, 수유 대신 다른 방식으로 정서적 만족을 줄 수 있는 활동을 늘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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